[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본격적인 모내기 시기가 다가오고 한해 농사 준비로 분주한 요즘 농촌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50대 이상 사고자는 전체 사고의 90%에 가깝다. 이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함께 농기계 사고의 연령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사고 유형에는 운전 시 전복이나 추락, 농기계에 끼거나 압착사고, 도로 운행 중 차량과의 교통사고 등이 있는데 대부분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나 조작미숙,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평소 농기계 사용법 숙지 및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둘째 기계에 끼거나 말려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헐렁하거나 긴 옷은 가급적 입지 말아야 한다. 셋째 기계를 사용할 때에는 평탄한 곳에서 조작해야하며 경사지 운행 시 저속운행과 함께 클러치 페달을 밟아서는 안된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평소 안전에 기반을 두지 않은 채 사용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농기계 사고로부터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자신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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