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강점으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지(Must-visit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담양군이 힐링 관광지의 명성에 걸맞추어 음식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1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음식업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고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외식업의 가치와 업주들의 전문 경영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 교육의 일환으로, 호원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김나형 교수와 광주김치아카데미 김정숙 원장 등 전국의 유명 강사과 함께 죽순을 활용한 웰빙 핑거푸드, 국수와 찰떡궁합인 사이드 디쉬, 국밥과 암뽕순대에 어울리는 저염 건강김치 등 담양의 주요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하는 조리 실습교육과 선진지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군은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종강 이후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앞으로 맞춤형 요리 컨설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음식관광의 트렌드와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해 음식관광을 선도지로서 담양군의 가치를 드높이길 바란다”며, 덧붙여 ”일부 음식업소에서 담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무분별한 간판을 제작해 게첩함으로써 담양의 미관이 해쳐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이를 정비해 나가는 데 음식업주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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