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 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흥규, 최금옥)는 12일 관내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보냈으며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고 이웃과의 훈훈한 정과 효를 실천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과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고 문화봉사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여흥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어르신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감사의 선물과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최흥규 회장은 “늘 지역발전의 주춧돌로 본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개최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잔치를 준비하며 많은 회원들과 함께 경로효친 사상과 윤리의식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은 전체인구 26%인 1,250여명이 노인으로 타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월등하게 많다. 이에 △독거어르신 △ 추억의 소풍 나들이 △어르신 문화공연 나들이 △독거 어르신 반찬 나누기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협의회 등 지역봉사단체가 주체가 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복지가 확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