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5월 11일 세계 5대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인 일산 호수공원 내 꽃박람회전시관에서 ‘제1기 고양시 시민 소셜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제1기 기자단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장의 축사, 위촉장 증정, 활동 선언문 낭독, SNS 관련 특강, 기자단 역할 안내 및 기자단 간 서로 알아갈 수 있는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는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초대형 프로젝트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 현안을 새 정부의 국가적 프로젝트로 반영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시기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소셜기자단이 시와 104만 고양시민 간 소통 매개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시민참여자치를 이끌어 내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강 강사로 초빙된 최창희 중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저널리즘과 SNS’를 주제로 기성 미디어에 소셜미디어의 무한적인 확장성을 접목해 소통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노하우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1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주민자치과의 소셜주민참여단 36명 ▲복지정책과의 복지나눔소셜기자단 8명 ▲여성가족과의 여성친화소셜기자단 13명 ▲주택과의 고양e마을소셜기자단 10명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sns기자단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각 부서별 정책과 다양한 시정 소식들을 현장 취재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으로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있고 대학생,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직업군도 다양해 각 계 각 층의 소통문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셜기자단 운영을 통해 생동감 있는 고양시 모습을 홍보하고 시정 정반에 대한 시민 여론도 수렴할 계획”이라며 “기자단 활동이 시민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 교육, 원고료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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