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탁하고 있는 일반위탁부모를 대상으로 5월 11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시 강서동에 위치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비혈연 관계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일반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양육 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다.

아동들을 위탁하고 있는 많은 위탁부모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김원기 팀장의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학대의 이해를 높이고 훈육과 학대의 차이를 알려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 상황을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청소년문화복지과 김정일 교수의 강의를 통해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을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한 현명한 대처방안을 제시하여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였다.

현재 충청북도에서는 총 43가정의 일반위탁부모들이 52명의 아동들을 양육하고 있다.
친가정 내 양육이 어려워 위탁가정 내에서 보호받고 있는 52명의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위탁부모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매년 1회의 보수교육을 실시하여 위탁부모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은 “보수교육을 통해 위탁부모님들에게 아동 양육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그동안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를 지지할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건강한 위탁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2003년 개소하여 현재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친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에게 위탁가정을 연결하고 친가정으로 복귀를 도와 가족의 해체를 방지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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