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충남도가 11일 아산시청에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체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안전하고 감동적인 체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자원봉사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발대식은 남녀혼성 팝페라팀 ‘띠아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의 자원봉사자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시청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충남도자원봉사센터 황장순 이사장의 대회사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의 격려사, 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의 축사와 아산시 오세현 부시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환영사에 이어서는 자원봉사자 선서문 낭독, 체전성공기원 퍼포먼스와 식후 공연이 실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안전 체전, 감동 체전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맞춰 보다 친절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양대 체전 자원봉사자 운영을 도로부터 위탁받아 모집, 교육, 배치, 활동관리 등을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양대 체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1028명이며, 63개 경기장안내소 등 분야별로 배치되어 양대 체전 기간 각자 부여된 임무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선수와 가족, 임원과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주어진 임무에 열정을 다할 때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운 충남의 이미지와 감동을 드릴 것”이라며, “체전을 대표하는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이어서는 ‘기초 질서지키기 다함께 실천합시다’라는 구호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기초 질서지키기 캠페인’이 아산시청 주변에서 펼쳐졌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