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11일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도청 문예회관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남도’를 주제로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관련 협회 및 학계, 소비자단체, 식품제조업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댁 어울 국악단의 사물놀이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관련단체 회원 등 민간인 및 공무원 21명에 대한 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도내 식품위생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자율적 실천 및 건강 식단 제공을 통한 올바른 외식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 결의가 진행됐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식품관련 학계 및 업계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도청 문예회관 로비에서는 도내 16개 식품제조업소가 직접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한 홍보 및 시식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 식품관련 단체는 과일과 채소로 신선한 주스를 만들어 참석자들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펼쳤으며 떡케익 및 앙금플라워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강좌가 펼쳐졌다.

이날 강좌에서는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 김형준 서기관이 ‘2017년도 식품안전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을, 쎌파 엔터테인먼트 한명환 대표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부대행사로는 △나트륨 미각 테스트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ATP를 이용한 손 오염도 측정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 개선 관련 식품전시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도민의 인식제고는 물론 도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문화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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