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는 올해도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일류교육도시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교육지원팀과 일반시민을 위한 평생교육팀을 한 팀으로 통합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팀을 신설, 체육교육과로 편성해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연계성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올해 미래인재를 육성을 위한 교육 경비로는 84억원을 지원해 고품격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여 명의 원어민 강사를 관내 학교에 배치하고, 매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영어체험 학습센터와 천안외국어교육원에 10억원을 지원한다.

또 관내 대학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학생들을 위한 방학 2주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외국어 학습은 물론 외국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13개소 △중학교 6개소 △고등학교 4개소 △대안학교 1개소 △천안교육지원청 3개 사업에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교육격차 해결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농촌방과후 학교 운영’, 저소득 학생 대상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지식 욕구 충족과 교양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매월 1회 도솔아카데미를 실시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삶의 경험과 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총 32주에 걸쳐 건강경제 등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천안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8개 대학에서는 대학생들이 천안의 어제와 오늘, 역사적 인물, 명소, 문화예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정규 교양과목으로 천안학을 운영하고 이달부터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관내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나 10인 이상 성인 동아리의 우수 프로그램 지원 △자격취득이나 재능나눔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재능나눔아카데미’ △원하는 시간장소에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해주는 ‘찾아가는 평생학습사업’ △마을로 찾아가는 강좌프로그램 ‘우리 행복학습센터’ △외국어, 자격증, IT 등 9개분야 523개 강좌를 제공하는 사이버 평생학습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프로그램 선도

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도 내실 있게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가출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복귀와 사회진출을 돕는 청소년 쉼터 3개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만의 놀이문화활동 공간인 청소년카페 ‘카친1318’도 활성화해 지난 12월에는 2호점을 개소하며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체육과 교육은 건강한 신체, 건전한 정신에 직접 연관된 중요한 분야”라며 “우리 천안시가 일류교육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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