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올 가을에는 하동군 진교면 일원의 옛 남해고속도로변과 화포둑길 산책로에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10일 송원리 화포둑길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코스모스 파종’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인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과 이장협의회(회장 강형규),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장정권),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삼순),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종칠), 생활개선회(회장 임점덕), 청년회(회장 김우열)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진교면은 옛 고속도로변과 산책길로 이용되는 화포둑길을 중심으로 10㎞의 코스모스 길을 조성해 올 가을 진교면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서 아름다운 꽃길을 선사하기로 했다.

이날 코스모스 씨앗을 뿌린 구간은 사회봉사단체별로 책임구역을 정해 코스모스가 필 때까지 풀 뽑기와 물주기 등 사후 관리를 하기로 했다.

김호인 면장은 “진교면을 찾는 관광객과 면민이 아름다운 코스모스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을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수고로움이 뜨거운 여름 동안 잘 자라 한 송이 한 송이 예쁘게 잘 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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