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하늘그린멜론이 드디어 첫 출하됐다.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씨(66)는 지난 5일 보통 출하기보다 약 20일 정도 빠르게 출하를 시작했다.

수신면에서 제일 먼저 정식한 후 가온재배한 멜론은 8일 어버이날에 첫 출하 하려고 했으나 올해가 지난해보다 흐린날이 적고 기상이 좋아 품질 좋고 당도 높은 멜론을 3일 앞당겨 수확하게 됐다.

멜론농촌지도자회는 하우스 보온관리와 유인 등 바쁜 농사일정에도 회원들을 독려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천안수신멜론 명품화 교육과 과제교육으로 토양관리와 직거래 판매기술 등을 보급하고 있다.

이광용 회장은 “올해도 고품질 고당도 멜론을 생산할 것과 직판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강성수 소장은 “천안 하늘그린멜론의 명품화를 위해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에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늘그린멜론은 수신면에서 104농가 59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5월말부터 6월까지 본격적으로 집중 수확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