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수)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서울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양도성’에 대해 도서 <한양도성, 서울을 흐르다> 의 저자 ‘신희권’ 고고학 교수를 초청하여 전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고대 이래 이어져 내려온 다양한 축성의 기술들이 한양도성의 축조에 얼마나, 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최근 발굴조사 결과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랜 기간 한양도성에 대해 연구해왔던 강연자 신희권 교수와 함께 현대 한양도성 각 구간의 촬영명소들과 반드시 짚어보아야 할 다양한 요소들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양도성의 이면을 살펴본다. 
이번 강연을 맡은 신희권 저자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을 거쳐 문화재청 창덕궁 관리소장과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및 문화재청과 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특히 유네스코 등재에는 실패했지만, ‘한양도성’이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그 가치와 의의를 낱낱히 밝혀 시민과 공유하고자 한다.

 수강신청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을 통해서 5월 11일부터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2133-03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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