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10일 청양읍 라온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및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어버이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대한적십자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김명옥)의 주최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회원들의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가 효행기관으로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청양읍 심응모씨가 효행자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청양읍 박순옥 외 4명이 청양군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군내 95세 이상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청양읍 이명희씨 외 21명에게 청양군수 표창이 수여되면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어진 2부행사에서는적십자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와 초대가수 공연,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위안잔치가 진행됐다.

이석화 군수는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오늘 표창을 받은 효행자의 마음을 되새겨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는 청양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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