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생후 5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로부터 사육 중인 개로 전염될 수 있고 사람도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렸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접종두수는 3000두로 접종기간 내에 물량 소진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읍면지역은 지정된 일자에 주민센터로 오면 접종 가능하고, 동지역은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11일에는 △성환읍 △직산읍 △목천읍 △풍세면 △성남면 △병천면, 12일에는 △성거읍 △입장면 △북면 △광덕면 △수신면 △동면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지역은 9일부터 12일까지 참여 동물병원인 △두정동 두정, 펫프렌즈, 해맑은 △성황동 그림 △백석동 다함, 나우 △봉명동 서부종합 △불당동 불당 △성정동 늘푸른, 펫가든 △신방동 나음, 다솜 △신부동 에니펫, 고려, 열린 △쌍용동 우리, 김수영, 천안동물의료센터 △원성동 중앙 △청당동 가온 등 총 20개소에서 시행된다.

동지역 동물병원에서 접종하는 개는 동물보호법 제12조 동물등록제에 등록했거나 등록해야만 접종 가능하다.

기타 광견병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축산과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형 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1년 이상으로 다양하고 증상이 발열, 두통, 기침 등 다른 질환과 비슷해 위험 동물에게 물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며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가족의 생명을 위해 시민들의 광견병 접종에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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