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쌍용도서관(관장 유창기)은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독서인문학당’을 운영한다.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역 내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상반기 독서인문학당은 ‘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양미술사’와 ‘클래식’ 두 개 분야의 강연을 연다.

먼저 ‘서양미술, 시대를 읽다’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강사는 인기도서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저자 안현배 작가로 서양미술에 관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음달 23일부터 7월 28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총 6회 진행되는 ‘클래식, 시대를 듣다’는 문화평론가 정윤수 교수의 폭넓은 배경설명을 통해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입문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천안 시민을 대상으로 ‘서양미술, 시대를 읽다’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클래식, 시대를 듣다’는 6월 1일부터 전화 및 방문,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인문학당을 통해 문화예술이 인간의 삶과 시대를 녹여낸 흥미로운 학문임을 알고 관련 도서를 찾아 읽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도서관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쌍용도서관 사서팀(☎521-3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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