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고품질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지고 농업경영비에 대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준다.

4일 군에 따르면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농가배정 기준량이 전년보다 낮게 책정됨에 따라 농업인의 영농차질을 우려하여 군비 290,792천원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해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 보전의 환경 친화적인 농법을 정착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당초 농가신청량 중 국비지원 미선정량에 대한 지원책으로 2,380여 농가에 비종별·등급별로 포당 1,600원~2,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추가 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지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경영체등록정보 변경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농가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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