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지역 내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2일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학습원에서 현안점검 회의를 가졌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군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회의에는 신강섭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 팀장 및 주무관 등 30명이 참석했다.

관광지, 축제, 역사문화 유적, 전통시장, 도시경관 등 업무를 맡고 있는 각 팀장 등은 저마다 갖고 있는 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의견으로 볼거리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향토음식 등 판매가 수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관광지 주변 마을 주민들이 관광객으로 인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어야 군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도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그 외 김병구 경제기획팀장은 옥천 출신 출향인 모임을 적극 활용하면 각종 축제나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출향인들을 찾아 정기적인 만남을 주선하고 축제 등에 초청하면 군 홍보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현철 농촌활력팀장은 축제 장소의 집중화를 의견으로 냈다. 지용문학공원 조성으로 보다 단장된 옥천 구읍 지역을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결과를 보고 받은 김영만 군수는 “우리군은 숨은 비경과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이 많은 고장” 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관광정책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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