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칠금금릉동 직능단체의 행복나눔 릴레이가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칠금금릉동 직능단체는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의 동 비전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눔의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시작한 행복나눔 릴레이에는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8개 직능단체가 뜻을 같이 했다.

각 단체는 매월 순차적으로 릴레이 깃발을 이어받아 행복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3월 첫 번째로 통장협의회가 행복나눔 릴레이에 나서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6가구에 김치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통장협의회로부터 깃발을 이어받은 새마을협의회가 한부모 가정인 이 모씨 집을 방문해 기저귀와 아이 옷 등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씨는 남편과 이혼 후 자폐증세가 있는 아들(5세)을 홀로 키우고 있어 경제활동이 원활치 않아 집 월세와 각종 공과금이 체납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협의회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씨 가정을 행복나눔 릴레이 대상으로 선정해 이날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이순현 부녀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관심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작은 정성으로 큰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 이어 이번 달 행복나눔 릴레이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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