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독서문화진흥의 일환으로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는 ‘조선, 작은 것들의 소란스러운 역사’라는 전체 주제 아래 △5월 ‘아버지, 조선의 역사를 잇다(인물+역사)’ △6-7월 ‘조선백성 탐구일지(생활+역사)’ △8월 ‘왕의 심리로 읽는 조선역사(심리+역사)’ △9월 ‘옛 그림 속, 현대인과 닮은 조선의 일상을 만나다(미술+역사)’ 등 4개 세부주제가 기획됐다.

강연은 백승종 대학교수, 정명섭 소설가, 강현식 심리학자, 이일수 큐레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4명이 초빙돼 진행된다.

첫 시작인 5월에는 역사학자이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백승종 교수가 5회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조선시대 인물인 정약용, 이황, 이순신, 김정희, 영조의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살펴보고, 현재의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모습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 강연 당 시민 5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 또는 전화접수(☎521-3779),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특별한 역사 인문학 강연을 열게 되어 기대가 크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질 높은 인문학 강연을 개설해 독서문화 진흥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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