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진품 우승 트로피가 천안에 온다.

천안시는 오는 5일 종합운동장 내 분수대 광장에서 ‘트로피가 온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로피가 온다’는 FIFA U-20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전시해 많은 축구팬과 시민들이 트로피를 직접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성인월드컵의 ‘트로피 투어’와 같은 개념의 이벤트다.

축구공 모양으로 지구를 받치는 형태의 FIFA U-20 월드컵 트로피는 2011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 되었으며, 오직 우승팀 또는 FIFA의 승인을 받은 사람만 공식 트로피를 만질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는다.

트로피의 앞면은 대회 공식명칭이, 뒷면에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새겨져 있으며 향후에는 우승팀이 추가돼 새겨진다.

이날 행사에는 진품 트로피 전시, 포토존과 함께 월드컵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미니 축구장 세트 조성을 통해 드리블, 프리킥 등 축구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OX퀴즈와 레크레이션 등이 마련된다.

또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에 이은 인디밴드 공연, 전국노래자랑 인기상에 빛나는 점펭엔젤스의 치어리딩 공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이달 20일 전주에서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천안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조별리그 6경기, 30일과 6월 1일 16강전 2경기, 6월 5일 8강전 1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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