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제95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천안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천안시는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천안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애숙) 주관으로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부대 및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대학 의장대의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아이사랑 선포식 등 기념식으로 문을 열고 식후 무대행사로 △어린이뮤지컬 △방울방울 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마술쇼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특히, 30여개의 어린이 체험부스에서는 △드론 체험 △FIFA U-20 월드컵 체험 △에어바운스 5종 △페달보트 △아동안전체험 △포도낚시 △팝콘 펑펑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더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성환문화회관 잔디밭에서는 ‘제2회 성환말 문화놀이터 어린이날한마당 구름빵’ 행사가 열린다.

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사)미래를여는아이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역내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했다.

본 행사는 △무대행사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되며,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체험 부스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와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해 평소 운영되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주·야간 특별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주간프로그램으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탄생별자리 스킨프린팅,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천문영상관람이 운영된다.

탄생별자리 스킨프린팅 체험은 1회용 타투처럼 탄생별자리나 자신이 그린 그림을 특수프린터를 이용해 피부에 인쇄하는 체험이다.

황도12궁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체험은 탄생별자리의 의미와 태양위치와의 관계 등을 알아보고 자신의 해당별자리 손수건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야간프로그램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평소에는 체험하기 힘든 달·목성촬영 고배율관측, 스마트폰 달·목성촬영, 관련 영상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달과 목성관측 최적기를 맞아 과학관 입구 ‘달빛마당’을 중심으로 공개관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달 표면 코페르니쿠스 운석구덩이, 비의바다 등을 관측할 수 있으며, 목성표면의 줄무늬와 4개의 위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문의: 천안홍대용과학관 564-0113)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체험활동과 행사 등을 통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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