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확대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이나 위기에 놓인 0세부터 만12세까지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신체, 정서, 사회적으로 행복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신방동, 봉명동, 일봉동 3개동을 시작으로 아동 밀집지역과 가족해체 증가 지역 등을 우선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11년에는 청룡동, 2013년 성정1·2동, 쌍용1·2·3동, 중앙동, 2016년 원성2동, 부성2동에 이어 올해는 문성동, 원성1동, 신안동, 목천읍 동남구 4곳과 부성1동, 백석동, 성환읍 서북구 3곳을 추가해 총 19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 및 위기 아동들로 1,085가구 1,529명에게 동남·서북구 2개소 센터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 7명이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가정방문과 욕구조사 등을 실시한 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 43여개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나의 자아를 찾아서, 신나는 수영교실, 요리쿡조리쿡,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풋살교실 등을 운영해 부모와 아동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도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자원을 연계한 통합사례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천안시 모든 취약계층 아동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취약계층 밀집지역과 가족해체 증가가 많은 지역부터 우선 확대 추진하고, 내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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