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5. 14일부터 5. 17일까지 「2017 설문대 명상 침선」을 운영한다.

전통공예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전통침선공예 배우기는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전파하고 우수한 전통 문화의 맥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멋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향낭, 다기보, 서표, 보자기 등 전통 소품의 아름다움과 조상의 정신을 잇는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특히 신화 속에서 명주 1동이 부족하여 설문대할망 옷을 지어드리지 못한 미완성의 미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금번 참가자를 시작으로 설문대할망 제(祭)에 참여하는 9인의 제관(祭官) 등 모든 도민들이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설문대할망 옷을 제작하여 설문대할망 전시관이 완성되면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대 명상 침선은 소연침선예원 원장이자 우리나라 전통침선공예의 맥을 이어오며 미국, 러시아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를 개최한 ‘전영자’ 선생님의 제자인 신소연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침선 프로그램 구성은 향을 남기는 바느질-향낭, 차를 담는 바느질-다기보, 마음의 쉼자리-서표, 어머니의 품-보자기 등 총 4회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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