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교육지원청 및 청소년진로센터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원마운트에서 2017 고양시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목암·백석·한수중학교에서 7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개 중학교 총 3,000여명이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3대 고양형 진로체험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진로체험 페스티벌은 진로박람회형 패키지로 지역 상권과 연계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동성장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페스티벌 행사는 일반적인 진로박람회와는 다르게 원마운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상권이 진로체험을 위해 사업장을 개방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국감정원, 일산서부경찰서, 검찰청, 국립여성사박물관 등 공공기관 13곳과 아이디뷰티클러스터, 플레이페이퍼, 피규어랜드 등 원마운트 일대 상가 16곳이 직접 문을 열어 아이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유학년제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는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한수중학교 1학년 학생은 “여러 상가를 돌며 재미있고 신기한 진로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고양시진로체험센터 박준규 센터장 및 37개 분야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마운트를 비롯한 29개 체험처와 지역사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는 온 마을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좋은 사례이자 지역과 교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고양형 진로교육의 전국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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