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 동문들의 특별한 모교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광고 총동문회(회장 한수동, 20회)는 1억 8천만원을 들여 학교버스를 구입하고 29일 오전 11시 총동문회 체육대회날 기증식을 가졌다.
현재 학교버스도 동문(윤의권, 23회)이 기증해 사용해 왔으나, 연식이 오래돼 작년 전국체전 야구시합 준우승을 계기로 학교버스를 총동문회에서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야구부 후원회장(김낙수, 27회)이 주도하고 동문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학교버스는 야구부 시합과 전지훈련을 비롯해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선생님들의 연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세광고 동문들은 매년 장학금과 야구부후원, 3학년 학생들의 수능 100일 전 삼계탕 행사와 수능대박 행사, 축제 등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