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가 지원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홍콩 최대 전시회인 '2017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3개 부문 시상 중 ‘최고기술상(BEST TECHNOLOGY)’과 문제해결상(PROBLEM SOLVER)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의욱)이 주관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17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 유망 스타트업 5개사와 전시장 내 공동관을 구성해,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융복합 제품을 선보이며 520여건, 311만불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 소시스’가 직접 선정‧시상하는 ‘최고기술상’과 ‘문제해결상’에 대구 지역 스타트 업인 (주)릴리커버와 (주)프라임테크가 각각 수상하는 등 참가한 5개 기업 모두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의 지원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5개 기업은 ▷(주)릴리커버(맞춤형 마사지기/대구) ▷제이제이테크(아동용 전자펜 및 미술교육 콘텐츠/대구) ▷(주)세인티오(스마트홈 IoT 시스템/경기) ▷(주)컨크(스마트 디퓨저/서울) ▷㈜프라임테크(가정용 충전식 자외선 살균기/서울)으로,

㈜릴리커버(대표 안선희)는 플라즈마 트리트먼트 및 피부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로, 전시회에 참가한 200여개 스타트업 중 ‘최고 기술상’을 수상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기업은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및 베트남과의 협업도 추진 중에 있어 국내외 창업 부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안선희 대표는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국가로부터 샘플 요청이 많아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서 ‘문제해결상’을 수상한 ㈜프라임테크(대표 김윤주)의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V-ray(브이레이)’는 특허받은 자외선 안전장치와 100% 국내제작한 필립스 램프 구성으로 많은 바이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무선제어기능·다양한 라이팅 기능·디퓨저 카트리지 교체기능 등 제품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마트디퓨저' 개발업체 ㈜컨크(대표 최보경)는 지난 해 10월 추계 전시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또 다시 참가하여 홍콩, 호주, 독일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많은 실적을 올렸다. IoT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세인티오(대표 박기풍)는 독일의 IT 전문매체인 우버기즈모(www.ubergizmo.com)에 인터뷰와 함께 장문의 소개 기사가 게재되며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다.

스타트업런치패드 전시회 참가를 주도한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김현덕 센터장(경북대학교 IT대학 교수)은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배춘식 창업진흥과장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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