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민들은 도정업무 외에도 충남의 경제와 농수축산업, 교통, 환경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올해 1분기 ‘120 충남 콜센터’에 걸려온 전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상담 전화는 모두 1만 3018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3178건, 2월 3045건으로 3000건대를 유지하다 3월 4606건으로 급증했다.

상담 내용은 공무원 채용, 여권·등본·전입신고·자격증 발급 등 각종 민원서류, 도청사 편의시설, 조직개편 및 인사 발령 등 도정업무가 4684건(36%)으로 가장 많았다.

또 쌀 변동 직불금 신청·금액·지급일, AI 방역, 태양광 발전 사업 허가 및 지원 사업 등 경제·농수축산업이 2460건(18.9%), 시내·외 버스 이용, 길 안내, 도로명주소 문의 등 교통 분야가 1881건(14.4%)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환경 관련 문의는 1337건(10.3%)으로 집계되고, 사회복지는 807건(6.2%), 문화·체육·관광은 276건(2.1%)으로 조사됐다.

상담 중에는 90대 노모와 충남에서 생애 마지막 여행을 하고 싶다며 도내 관광지를 묻거나, 충남의 대표음식, 각종 상식 등을 묻는 전화도 있었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콜센터에서는 지난해 말 상담 전화뿐만 아니라 자동차세 연납 안내도 실시, 지방세수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업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들에게 최적화 된 맞춤형 멀티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문을 연 120 충남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고속도로나 국토 교통 정보, 기차·버스 운행 시간, 당직병원 및 약국 등 생활 정보와 각종 인허가 민원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지난 2013년 7∼12월 2만 1279건, 2014년 4만 2614건, 2015년 4만 1702건, 지난해 4만 2517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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