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가족해체, 빈곤 등으로 가정에서 원만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만18세미만 아동, 청소년들에게 무료 급식서비스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선다.

군은 매년 ▲ 저소득 가정 ▲ 토‧일요일, 공휴일 ▲ 방학 중 ▲ 지역아동센터(3곳) 의 아동 1천여명에 대한 급식을 하루에 한끼 3천원씩을 매월 농산물 상품권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자로는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보호자의 가출, 장기복역 등으로 보호자가 부재한 가구 등의 아동이다.

저소득 가정아동의 경우 연중 아침‧저녁 식사를, 학기 중 토‧일요일, 공휴일 식사를 지원해주는 아동일 경우 점심을 지원하고, 방학 중 지원 대상자는 점심을, 지역아동센터(명지‧옥천‧이원) 아동들에겐 점심식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아동들에게는 평균적으로 매월 1인당 6만 ~ 9만5000원 정도의 급식비가 지급된다.

대상자들의 선정과정은 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이장 등의 추천과 읍면 업무담당자들의 현지조사 등을 거쳐 아동급식위원회의 결정으로 지원하게 된다.

연초에 선정된 아동에 대해 연중 1회 6월께 읍면 재조사를 거친 후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부문에서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11년 6억원에서 2012년 6억3천만원으로 예산을 늘려 1천여명의 아동들에게 급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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