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남](재)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도지사)가 오는 26일(월) 오후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에 대한 결과보고와 차기 축전 개최에 따른 주요사업계획 보고, 2012년도 당초예산 편성, 축전 수익금 배분, 정관변경과 그에 따른 제 규정 개정(안), 주 행사장 시설물에 대한 관리 방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축전 조직위는 올해 축전을 통해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소중한 가치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역사교육의 장이 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반면,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한 체류 관광객의 타 지역 유출과 보다 많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부족은 차기 축전 시 보완되어야 한다는 평가이다.

또한,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2013년도에 다시한번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축전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차기 축전 개최를 위해 금년 연말까지 시한이었던 재단법인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설립 및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과 조직위원회 운영을 위해 11억 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며, 내년 2월 중에 차기 축전에 대한 국제행사 승인신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합천경찰서 방종문 경위, 경남교육청 김기룡 직원 등 10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하는 행사도 함께 있었으며, 가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 축전으로 전국적 관광명소로 부각된 해인사 소리길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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