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최정랑)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청산면 덕의봉에 올라 숲 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교실을 떠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산을 하고, 봄철 숲 속 동식물들을 관찰하였으며, 동식물 사전 만들기 및 자연물을 이용한 미술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교사 임상미는 ‘자연친화적인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심신을 조화롭고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며 탐구력과 자연보호 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산초등학교는 올해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인 ‘천년숨결 청산별곡’ 이라는 이름의 학교특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 10일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청산향교의 명륜당과 대성전의 건축양식을 살펴보고 청산향교 총무(김세중)의 설명을 통해 청산향교의 역사와 역할, 건물의 이름과 배치, 생활 예절과 인사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우리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인근에 위치한 문화학교 체험활동, 1인 1식물 가꾸기, 보청천 탐사와 둘레길 정화활동 등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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