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4일 오전 재래시장 화재사고를 대비해 북부소방서, 유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유성장날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방통로 확보훈련은 2015년 처음 시작으로 다섯번째 실시하는 훈련으로 구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을 가정, 유성시장 내 주요통로를 소방차 2대가 긴급 출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유성시장은 4일, 9일 열리는 5일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시장이지만 무분별한 노점과 불편한 보행환경으로 재난대비가 취약한 곳이다.

구는 금번 훈련에 앞서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실시, 소방통로 확보선 도색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화재발생을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앞으로도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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