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금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기금운용사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문을 24일 공고했다.

현재 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은 780여억 원으로 이 중 310억 원을 안정적 기금운용을 위해 국공채 및 은행채에 한해 운용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금운용사는 채권 매매, 금융상품 분석, 재단 직원 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사 참가신청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로, 기획재정부가 고시한 국고채전문딜러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중 청주에 영업점이 있는 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043)224-0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계속된 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자 2015년부터 기금운용사를 선정해 국공채, 즉시연금 등 기금운용을 다변화하여 현재까지 정기예금 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특히 2016년에는 약 5억 4천여만원의 채권 매도차익이 발생하는 등 기금운용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08년에 충청북도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매년 약 1천여 명의 도민 및 도민의 자녀에게 14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과 대학생 재능나눔, 대학생 토론대회, 해외명문대생과의 만남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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