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서울상상나라가 문을 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주목해보자. 매주 토요일(총 7주)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고 연극과 미술을 경험하는 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는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친구가 보내온 상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매주 주말에 아동 및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의 문화예술 기관으로부터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공모, 선정된 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상상나라에서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친구가 보내온 상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고, 연극과 미술을 경험하는 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가상의 친구가 보내온 상자 속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와 친구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 기수마다 총 7주 수업으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되는데, 어린이들은 움직임, 소리, 형태, 색, 요리, 건축 등의 활동을 연극놀이와 미술작업 활동을 통해 창조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참가비가 무료로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들 중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우선 선발하고, 일반 가정 어린이도 선착순 신청으로 참가 가능하다.

상반기 일정은 1기 4월 8일(토)~5월 27일(토), 2기 6월 3일(토)~ 7월 15일(토)이다. 2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5월 2일(화)부터 신청하면 된다.www.seoulchildrensmuseum.org
※ 관련 문의 : 02)6450-9522, 9524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매 주말 아이와 무엇을 할지 고민되는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문을 두드려 보라”며, “정답이 없는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소통과 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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