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에서 봄을 맞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의 묵은 때를 벗기고 가꾸는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4월 22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안동문화지킴이 주관으로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전국 문화재지킴이단체, 시민, 봉사 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적 제170호 안동 도산서원에서 문화재 가치 알기, 문화재 실내 청소와 경내 제초작업 등 문화재 정화활동 및 문화재 주변 시설물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자발적 행사인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을 통하여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이러한 행사가 일회성․형식적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민간차원의 자율적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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