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유병권 명예군수와 조남길, 김창호, 남정헌, 정노진씨가 21일 청양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서로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입소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려운 여건에도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입소 어르신의 건강 및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요양원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해에는 의형제 중 김창호 시인이 청양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직접 포장하고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는데, 올해는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해 5명의 의형제가 함께 찾아 후원품을 기증하고 그 뜻을 더했다.

특히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비봉면 사점리에서 태어나 1987년 비봉면 명예면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일생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어버이 달을 맞아 요양원에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며 “조금이나마 외로움도 덜고 사랑도 가슴에 담았으면 하며, 좋은 일을 의형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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