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평등한 그 자리 가고 옴이 없어라

信心不二 不二信心(신심불이불이신심)
眞如法界 無他無自(진여법계무타무자)
平等本際 非去非來(평등본제비거비래)
一心妙圓 自照靈然(일심묘원자조영연)

믿음은 가르는 것이 아니요, 가르지 않음이 믿음이니
참스러운 세계는 남도 없고 나도 없음이라
본래 평등 그 자리에는 가고 옴이 없으니
둥글고 묘한 이 마음의 신령스런 비춤을 보라.

폭풍우가 몰아치고 눈보라가 휘날려도
구름 위에 늘 빛나는 태양을 보아라.
마음의 끄트머리에 휘둘려 한탄하지 말라.
풍운조화 그 속에는 여의주가 있느니라.

임진년(불기 2556년) 새해 새아침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김 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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