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의 2016년 고용율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고 취업자도 2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2016년 15세에서 64세까지의 고용율이 65.3%로 강원도 평균 고용율 64.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고용율 66.3%보다는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율 역시 0.2% 감소한 0.6%로 나타났으며 취업자 또한 2,100명이 증가한 40,600명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속초시 고용지표는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속초시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말 대비 2,100명 증가한 40,9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2.1% 상승한 58.8%이며, 이에 반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000명이 감소한 28,600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꾸준한 경제활동 유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아파트․호텔․콘도 등 건설업의 호황과 속초해양산업단지의 준공 등이 일자리 제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가 15,300명으로 39.7%,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이 13,200명으로 34.3% 등 3차산업 취업자 수가 28,500명으로 74.0%를 차지했으며, 그 외 건설업, 광공업, 제조업이 9,900명 26%로 산업별 취업현황에서도 관광 소비도시로서의 지역특성을 보였다.

속초시관계자는 “산업별 고용 균형과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의 투자 유치 및 관광, 붉은대게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발굴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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