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직지는 내 친구” 인형극이 4월 18일(화)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첫 정기공연을 기점으로 앞으로 1년간 18회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직지는 내 친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직지를 충북지역 내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직지 인형극이다.

공연은 개구쟁이 골목대장 꾸러기라는 별명을 가진 하늘이가 유치원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다녀와 세계최고 금속활자본인『직지』라는 오래된 책에 대해 알게 되고, 고려시대에 인쇄된 직지 상‧하권 중 하권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으나, 상권은 안타깝게도 잃어버렸음을 알게 되면서 직지 상권을 찾아 떠나는 내용의 어린이 인형극이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직지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한다.

지난해 청주는 물론 옥천, 영동, 보은, 진천, 단양, 음성 7개 지역 총18회에 걸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05단체 5,840명을 대상으로 공연하였고, 유아들이 좋아하는 인형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형극의 특성을 살려 직지에 대한 관심과 직지의 소중한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형극 참여방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대상(단체 및 개인)은 교육극단 직지(010-3424-4851)로 공연일정에 따라 예약 하면 된다.

올해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정기공연 12회, 오송, 증평, 충주, 제천, 괴산 등 5개 충북지역 6회를 실시, 총 6,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정기공연의 경우 사전예약이 조기마감 되어 순회공연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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