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지난해 2월부터 시, 투자・출연기관, 자치구, 조달청 등 여러기관 홈페이지에 분산되어 있던 서울시 모든 계약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서울계약마당” 시스템을 오픈․운영하고 있다.

 “서울계약마당”은 연인원 59,729명의 시민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접속내용을 살펴보면 실적증명, 발주계획, 계약정보 등으로 매월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16. 2월 2,071명→’16. 8월 4,069명→’17. 2월 7,106명 방문
 접속이 가장 잦은 ‘실적증명’은 서울계약마당의 각종 계약 진행사항 열람과 병행하여 간단히 사업자번호 로그인으로 서울시(본청, 사업소)와의 계약실적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어 작년 7월 발급서비스 개시이후 올해 2월까지 3,295건을 발급하였다. 사업담당 확인 등 현재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신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발급이 가능하도록 소요시간을 단축해 나갈 예정이다.

※ 기존에는 시・조달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담당부서 직접 방문 신청

 또한 일년 주기로 공개하던 발주계획을 분기별로 공개하여 자료의 시의성과 정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2/4분기 공사 발주계획은 301건 4,126억원, 용역 316건 545억원, 물품 286건 672억원으로 총 발주예정 규모가 903건 5,343억원으로 조사되었다.

유형별 주요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공사는 봄철을 맞아 환경개선, 시민안전, 이용편의을 위한 발주가 다수고, 용역은 사업설계, 유지보수, 폐기물처리 등이며, 물품은 정보통신기기, 조명기기, 건설자재 구매 등으로 조사되었다.

 공사는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공원 및 주차장) 41,371백만원(도시기반시설본부) 외, 용역은 서울시 하수도 사업관리 용역 2,900백만원(물순환안전국) 외, 물품은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성능개선사업 2,114백만원(도시교통본부) 외 등임 (첨부 유형별 주요 발주계획 참고)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계약마당(http://contract.seoul.go.kr/) ‘발주계획’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된 해당기관(부서)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담당자와 직접 연결이 된다. 사전에 입찰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조달 참여 확대와 계약의 품질 향상, 유찰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항목은 ▴분야 ▴사업명 ▴사업비(천원) ▴계약방법 ▴발주시기 ▴발주기관 ▴전화번호 등 10개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발주시기별, 분야별, 기관별 등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음

 

 한편 서울시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조달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희망기업 제품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희망기업 유형별 소관부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목표부여(’16년 4조 7,810억원 → ’17년 5조 9,776억원)부터 실적관리, 우수 희망기업 제품 홍보(서울계약마당에 하반기 홍보창구 신설) 등 구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기업이란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취약기업을 말하며, “서울계약마당”에 희망기업의 유형별 인증정보와 기업정보(인증유형, 대표자, 대표품목, 주소 등)가 공개되어 있음

 아울러 “서울계약마당”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 조달청 등 연계기관 데이터 정합성 유지, 검색기능 다양화 등 지속적인 시스템 기능보강을 통해 서울시 계약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욱형 서울시 재무국장은 “앞으로도 시스템 기능보강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여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고 계약정보 공개를 통해 업체의 공공조달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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