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교육’을 실천하는 하동 고남초등학교(교장 박봉현)는 지난 휴일 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총동창회 한마음축제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한마음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남초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 지역 관계자 등 많은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윤준식 총동창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마음 축제를 통해 모교 발전과 고남초등학교 동문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단순히 동문의 친목을 도모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발전기금을 200만원 기부하고,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의 협조를 받아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총동창회는 이 뿐만 아니라 해마다 입학생 장학금과 졸업생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모교발전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학생들도 휴일인데도 졸업생들을 위해 평소 방과후 과정으로 배우는 풍물패 공연을 했다. 본교 풍물패는 지난해 하동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팀으로, 동문 선배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마음축제 풍물공연에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선배님들이 이렇게 학교에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맙고, 선배님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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