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회장 이종헌)는 지난 3. 25.(토) 이중섭공원에서 열린「어린이 은지화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200명 어린이중에서 수상자 3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올해 세번째 열린 이 대회는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가 유니세프 홍보 및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한 행사로,

회화재료가 부족했던 피난시설에 담뱃갑 은지에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화백을 기리는 의미를 더해 매해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서귀포의 봄’을 주제로 이중섭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이전해 21명보다 다소 인원을 늘려 총30명(초등부 23명, 유치부 7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소속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통해 시상될 수 있도록 4. 12(목) 상장을 전달하였다.
-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상 : 금상 3명(초등), 은상 3명(초등 2, 유치부 1)
-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장상 : 동상 5명(초등 4, 유치부 1), 입선 19명(초등 14, 유치 5)

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장은 “서귀포의 봄과 동심이 어우러진 은지화 작품을 보며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유니세프 정신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유니세프협력도시로서 다양한 유니세프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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