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가경동 퉁수어린이공원 새단장에 나섰다.

경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퉁수어린이공원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라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지만,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낡고 훼손돼 안전사고의 우려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등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청주시는 2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퉁수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놀이기구, 슬라이딩 놀이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교체해 주민들이 편히 쉬며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절별 싱그럽고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환경을 위해 왕벚나무, 꽃댕강, 수수꽃다리 등 꽃이 피는 조경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퉁수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단장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터로, 주민들의 휴식처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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