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작년 한해 223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섬속의 섬, 보물섬 우도”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제9회 우도소라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우도소라 축제는 2009년부터 우도면연합청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금년은 도 유망축제로 지정되어 인센티브를 지원 받아 축제운영에 내실을 더하고 있다.

축제는 기획사와 이벤트사와의 협약으로 3일간 짜임새 있게 구성되고 있는데 주요내용으로는

관광객의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해녀 체험, 소라 발로잡기, 소라 낚시,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경매, 소라 탑 쌓기, 소라댄스 등으로 구성되고 부대행사로는 뿔소라 색칠하기, 소라/전복 화분 만들기가 운영된다.

주요공연 참가자로는 통기타 가수 정은선, 풍물패, 우도초등학생, 가수 신기영, 이미테이션가수 김흥국, 공연 4종(마임, 밸리댄스, 빅트리오, 붐헤드) 등 기획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우도면에 따르면 1일 최대 관광객이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한편 음식점에 봉사하는 부녀회원에 대해서는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1회용 식기류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우도면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제주도개발공사,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있으며 부녀회 등 우도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홍제선 우도면장은 “4월의 우도는 청보리의 출렁임과 유채 꽃이 향기와 더블어 바다의 향기가 섬 전체에 가득하다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야기가 있는 우도를 간직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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