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상습 침수를 겪고 있는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에 음성군 대소원면 오산지구와 청주시 정봉동·신촌동·강내면 일원 정봉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진천군 진천읍·이월면 일원 동성지구가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되어 14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오산지구와 정봉지구는 배수장과 배수로 등의 배수시설이 없어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지역으로

오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음성군 대소원면 오산리 외 2개리 일원 66.8ha에 배수문 3개소, 배수로 4.3km 등을 설치하며, 정봉지구는 청주시 정봉동, 신촌동, 강내면 일원 60.9ha에 배수로 3.76km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95억 원을 투자하여 올해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성지구는 진천군 진천읍, 이월면 일원에 배수장 1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2.05km 등을 설치하기 위해 국비 54억 원을 투입하여 기본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본 지구의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가 더 이상 침수 걱정 없는 농경지로 탈바꿈 될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비 안정 영농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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