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는 12일 제3회 국민안전의 날과 4.16 세월호 참사 제3주기를 맞아 생명 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2교시부터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헀다.

2교시에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 재난으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세월호 관련 영상과 재난대피 훈련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재난으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글을 낭독하고 추모의 리본끈을 만들었다.

3교시에는 국민안전의 날 표어 만들기, ‘학교안전!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반별로 안전에 대한 토론과 안전릴레이(마인드 맵)활동을 하면서 학생들끼리 안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4교시에는 재난으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위로엽서 만들기와 추모공연을 열었다.
추모공연에는 3학년 오태경 학생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최유식 학생이 ‘사랑하는 그대여’ 노래를 불렀다. 또, 1학년 조예서 학생은 ‘우리는 아직 죄인이다“라는 추모시를 낭송했다.

점심시간에는 학교 본관 중앙현관에서 리본끈 달기, 핸드페인팅, 엽서와 표어달기, 안전 마인드 맵 달기 활동을 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생활을 다짐하는 의미로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안전주간 동안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학생자치회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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