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구미경찰서는 경찰청 지정 외국인 도움센터인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을 방문하여 관계자 격려방문 및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4월 12일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보안과장, 외사계 계장, 진오스님(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박재수 센터장(구미마하이주민센터), 산스시리 스님(구미 외국인쉼터 시설장), 소페악 스님(구미 캄보디아 공동체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이주여성 관련 애로/건의사항청취 및 불법체류자 피해통보 의무 면제제도 홍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구미시에는 약 5,6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구미시 인구의 2%에 해당된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위와 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자주 열어 구미경찰서와 외국인 도움센터간의 소통과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이는 곧 외국인들의 한국사회통합과 산업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지난 2008년부터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권익증진과 자립공동체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가정폭력피해이주여성쉼터, 다문화한부모가족 보호시설 “달팽이 모자원”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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