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국가대표 출신의 전광인 선수 등 프로배구 선배 선수들이 지난주 모교를 찾아 후배 선수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학교를 방문한 선수는 본교 출신 전광인(한국전력)·최은지(한국도로공사)와 정진연(한국전력)·박대웅(한국전력) 선수로, 이들은 배구부 후배들에게 기술을 지도하고 사인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특히 프로배구 시즌 종료 후 시상식 참석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시 짬을 내 후배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전광인·최은지 선수는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훈련하는 후배들의 모습에 함께 기분이 좋았다”며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하동초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참여한 하동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도 “선배님들이 자랑스럽고 열심히 연습해서 선배님들처럼 멋진 프로배구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춘호 교장은 “선배들이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는 배구부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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