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진천]진천군 용화사 주지 무위스님은 19일 진천군수실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진천 용화사 신도들에 따르면 진천군은 진천읍 신정리 일대 9천740㎡에 단독주택 13동을 신축하기 위해 B씨가 제출한 건축허가에 대해 건축법상 저촉사항이 없어 지난 9월 건축을 허가했다.
그러나 무위 스님을 비롯한 신정2리 주민 39명은 진천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용화사에서 300m가량 떨어진 진천의 안산 걸미산 일대 개발행위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현재 주택 신축과 관련, 관련법상 저촉되지 않아 건축 허가했지만 아직 착공계는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화사에는 신라 때 제작된 충북도 유형문화재 138호 용화사 석불입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