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6일 충남도 내 15개 시군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등 32개 기관이 모여 충남 도서관 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도내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과 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이 각각 상존하고 있는 상태로, 충남점자도서관을 포함한 도내 전체 공공도서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의체 구성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충남도립도서관의 건립 현황 및 협력네트워크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충남의 공공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정책개발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충남도립도서관은 광역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자료 수집과 정리·보존 역할과 함께 도내 각종 도서관의 지원 및 협력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남도립도서관과 도내 각 공공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도서·문화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존관 도 문화정책과장은 “새롭게 들어서는 충남도립도서관은 도내 각 공공도서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서관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충남의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한 대표도서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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