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약동하는 봄의 생명처럼 육사 선생의 정신을 꽃 피우고자 제14회 이육사문학축전 봄 행사가 4월 8일(토)과 15일(토)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4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엔 육사선생 탄신 113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낭독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 첫 발제자로 나서는 이승하 교수(중앙대 문예창작학과)는 <이육사 시에 나타난 ‘별’ 이미지의 변화 양상>을 발표하고, 이어서 하상일 교수(동의대 한국어문학과)가 <이육사와 중국>을 발제한다.

이 학술대회는 한경희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는 이육사문학관 낭독회가 진행된다. 이번 낭독회에는 박승민 시인의 사회로 최정례 시인이 ‘이불장사’ 외 2편을 낭독하고, 박성우 시인이 ‘바닥’ 외 2편을 낭독한 후 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과 저자 사인회도 열린다.
4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으로 제9회 청포도사생대회가 열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참가 대상으로 하며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주변 풍경을 그리게 된다. 대상 30만원을 포함하여 총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수여된다.
육사 선생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며, 안동시와 경북북부보훈지청, K-Water안동권관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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