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진, 이하 박물관)은 4월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사단법인 부산여성미술협회(회장 권오순)와 함께 올해 두 번째 특별전 ‘바다의 향기, 마린아트’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70여 명이 참여하여 바다이미지를 주제로 회화작품, 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바다를 여러 관점에서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그 중 김성연 작가의‘바다에 핀 꽃’은 실크 소재로 인간의 내면을 바다에 비유하여 만든 작품이다. 또한 안순주 작가의‘결실’은 삶의 과정에서 하나씩 맺어가는‘결실’의 이미지를 작지만 소담스럽게 열매를 맺어간다는 의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를 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전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sea.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550-8840)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특별전은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해양의 신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해양자연사 전시품 관련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보)해 특색 있는 해양문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해양자연사에 관한 표본2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4년 개관이래 90회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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